안녕하세요, 오늘은 대기업 정규직 채용으로 향하는 필수 관문인 인턴 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, 일반적인 대기업 취업 루트가 대외활동 -> 아르바이트 -> 인턴십 -> 정규직 채용이기 때문에,
인턴 활동은 대기업 정규직 채용을 위해 필수적인 관문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.
취업 준비를 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게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기 때문에, 대학생(또는 취업 준비생) 여러분들이 어떤 루트로 인턴십을 구하실 수 있는지, 또 각 방법에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,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 지 핵심만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(모두 다 알고계실 채용공고 사이트를 통한 지원은 제외하겠습니다.)
1. 동아리/학회 등 네트워크
1) 가장 합격률이 높음
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, 가장 폐쇄적인 방법입니다.
보통 동아리/학회/과 등 단체 대화방(카톡방)을 통해 누군가가 공고를 올리면, 해당 톡방에 접근 가능한 사람만이 apply하는 방식입니다.
당연히 폐쇄적이기 때문에 경쟁자가 적을 것이고, 합격률은 높겠죠.
2) 나에게 잘 맞을지 판단 가능
나와 유사한 경력 또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해당 회사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, 해당 직무가 나와 잘 맞을지 미리 인터뷰 할 수 있습니다.
전임자와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, 나와 잘 맞는지에 대해 reference로 삼으면 아주 좋습니다.
3) 주변에 해당 회사에 미리 근무했던 지인이 없으면 불가능함
위에서 언급했듯,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폐쇄적인 방법이기 때문에, 누구나 이 방법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.
그러나, 높은 합격률과 직무의 fit을 미리 살펴보고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분들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인턴십에 지원해보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싶습니다.
2. 대학교 경력개발센터 채용공고
1) 공신력 있는 회사 지원 가능
학교에서 한 번 걸러서 들어오는 회사들이기 때문에, 교우가 창업한 스타트업, 또는 대기업 인턴십이 주를 이룹니다.
요즘 불경기를 이용해서 말이 좋아 인턴십이지 사람 갈아넣고 허드렛일만 시키면서 내 소중한 시간과 경력을 망치는 회사들도 있는데요..!
대학교 경력개발센터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잘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면 위와 같은 회사에 지원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겠죠.
2) 합격률 다소 높음
해당 학교에 공고를 냈다는 것은, 해당 학교 정도면 우리가 원하는 학벌 기준에 부합한다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.
그래서 위 방법을 이용하여 지원하게 된다면 '스펙이 너무 낮다', 또는 '오버스펙이다' 라고 생각되어 서류 탈락하는 경우는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.
서류 합격 후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정말 소중한 기회이니 꼭 지원해보세요.
3) 지원자들 Pool이 비슷하여, 나만의 강점 어필 필요함
나와 같은 (또는 비슷한 레벨의) 학교의 지원자들이 모였기 때문에, 그들의 포지셔닝이나 경력사항이 다 비슷비슷할 수 있습니다.
그럴 때일수록 남들보다 어떤 면에서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는 나의 '캐릭터'에 중점을 두고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.
오늘은 대기업 정규직 채용으로 향하는 필수 관문인 인턴 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저도 과외, 편의점 등 몇 차례의 아르바이트를 거쳐, 스타트업 사무보조 인턴, 유통업 MD 인턴생활 후 대기업 정규직 채용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.
당시에도 괜찮은 인턴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, 현재와 같은 구인난이라면 자신에게 잘 맞는 인턴십을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.
위 방법을 참고하시어 꼭 원하는 인턴십을 쟁취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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